반응형 독서78 52. 어떤비밀 - 최진영 2024.12.17. #52어떤비밀 - 최진영 지음잘 지내고 계신가요.사랑은 나의 신념. 당신이기에 용서할 수 있고 당신이어서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용서할 수 없는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 잊지 않고도 계속 사랑하겠다. 일생의 과업. 도전하겠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사용 금지. 바로 나여서 그럴 수가 있습니다. 사막의 모래바람. 설산의 돌풍. 절망에 낸 균열. 허무에 깃든 틈. 사랑하므로 부숴보겠습니다.무던한 사람이라는 착각에서 졸업했다. 그동안은 예민하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억울했다. 나는 예민한게 아니라 굉장히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심하고 눈치보는 사람이어서 예민할 수 있음을 얼마 전에 깨달았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자 삶이 좀 편해졌다. 그.. 2025. 1. 2. 51. 파도가닿았던모든순간 - 무라야마유카 2024.12.15. #51파도가닿았던모든순간- 무라야마유카 지음 아무도 진짜 나를 알지 못한다. 그렇다고 이제 새삼 내 입으로 모든 것을 고백할 수도 없다. 인간에게는 저마다 기대되는 역할이라는게 있고, 나는 지금까지 너무도 능숙하게 그 역할을 해내버렸다. 이제와서 그걸 내던진다면 나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상처를 입을 것이다. 그걸 피하려면 나는 이대로 계속 사람들을 속이며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진짜로 모든게 지겨워진다. 이따금 내 손으로 모든 걸 끝내 버리고 싶을 만큼.죽음이란 심장이 멈추는것이 아니었다. 죽음이란 이렇게 타인과의 관계를 잃어가는 것이다. 파도가 닿았던 모든 순간 2025. 1. 2. 50. 구의증명 - 최진영 2024.12.04. #50구의증명 - 최진영 지음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나는 구에게 물었다. 저 기왓장에 소원을 써야 한다면 어떤 문장을 쓰겠느냐고. 곰곰 생각하던 구가 대답했다.....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나는 구의 말을 마음으로 따라했다.구는 조금 망설이다가 덧붙였다.안 된다면 이번 생은 빨리 감기로 돌려주세요.그럼 빨리 죽잖아.그럼.····· 그냥 무로 돌려주세요. 아무것도 아닌 상태, 그래서 모든 것인 상태로.싫어. 그것도 죽는 거잖아.죽는 거 아니야. 그냥 좀 담대해지는 거야.✔️끔찍하고 지독하다…사랑보다는 집착에 가까운거 같다아무리 사랑해도 난 못 먹어…..구의 증명 2025. 1. 1. 24년 11월 #독서결산 24년 11월 #독서결산 : 6권이핑계 저핑계대며 미루고 미루다도서관에서 잔뜩 빌려온 책들을 읽지도 않고 반납…책읽기 습관들이기 어렵다… 2025. 1. 1. 49. 죽이고싶은아이2 - 이꽃님 2024.11.30. #49죽이고싶은아이2 - 이꽃님 지음누구도 주연의 삶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가족에게도 믿음을 받지 못한 채 버려지고 초라해진 작은 소녀 따위는특별할 것 없는 하루들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언젠가 주연도 보통의 아이들처럼 평범해질 수 있을지 몰랐다.당신과 당신의 가족처럼.✔️서로를 믿고 지지해주는 것이 삶의 큰 힘이 된다는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청소년소설이지만 부모도 같이 읽으면 좋을꺼 같다죽이고 싶은 아이 2 2025. 1. 1. 48.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 최재훈 2024.11.25. #48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 최재훈 지음자율신경 실조증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고, 그 말은 즉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얼마든지 예전의 온화했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부정적인 환경이나 잘못된 라이프 스타일로 우리의 마음과 멘탈은 얼마든지 노화될 수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또다시 회춘할 수도 있으니까요.✔️나한테 제일 불친절한 나앞으로 나 자신을 돌보자!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2025. 1. 1.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