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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52
어떤비밀
- 최진영 지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사랑은 나의 신념.
당신이기에 용서할 수 있고 당신이어서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용서할 수 없는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
잊지 않고도 계속 사랑하겠다.
일생의 과업. 도전하겠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사용 금지. 바로 나여서 그럴 수가 있습니다.
사막의 모래바람. 설산의 돌풍. 절망에 낸 균열.
허무에 깃든 틈. 사랑하므로 부숴보겠습니다.
무던한 사람이라는 착각에서 졸업했다.
그동안은 예민하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억울했다.
나는 예민한게 아니라 굉장히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심하고 눈치보는 사람이어서 예민할 수 있음을 얼마 전에 깨달았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자 삶이 좀 편해졌다.
그러니까, 나 되게 예민한 사람이니까, 건드리면 깨물 수도 있음.
✔️
책을 잡은 순간 쉼없이 읽었다.
평소에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말들이 많이 쓰여있어
너무 공감되고 자꾸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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