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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3

20. 기록하기로했습니다 | 김신지 | 휴머니스트 2024.06.15 매년 일기를 쓰겠다고 다짐하지만 작심삼일..... 당신의오늘은 잘 기억되고 있나요? 무엇을 기록해야 하냐고요?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기록하세요. 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질 테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기억 할 수 있습니다. 기록해두기만 한다면요. 나를 잊지 않고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 할 수 있도록 기록하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다양한 기록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기록 동기부여 에세이. 기록 덕후이자 MZ세대 트렌드 미디어인 캐릿(Careet)을 운영하고 있는 김신지 작가가 매일 쓰는 사적인 일기, 곧 사라져버릴 순간 수집, 글쓰기와 일에 목적을 둔 기록까지 지금 스쳐가는 순간과 생각들을 기록하는 방법을 전한다. 이 책이 말하는 기록이란 지금.. 2024. 6. 27.
18.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 김시옷 | 채륜서 2024.06.03   미래의 나야.네가 어떤 모습일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난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운한거 아니지?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지금의 내가 썩 마음에 들고,이대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니까괜히 부담 갖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라는 거야.난 정말 괜찮으니까.    '할수 있다'는 만큼 진부한 말이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만한 말일 없다.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거지?그건 나도 모른다.그렇지만 맥락 없이 무작정 '할 수 있다'라고 쓰는거다.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2024. 6. 24.
8. 나의 누수 일지 | 김신회 | 여름사람 2024.4.13. 여덟 번째 책 회피형 인간으로써 너무 공감가는 책이었다. “나는 싸움을 무서워하는 사람. 예상외의 상황에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변하는 사람. 뭐 하나에 꽂히면 주 변을 돌아볼 줄 모르는, 이른바 ‘유도리’ 없는 사람. 그러면서도 괴로운 내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해 쩔쩔매는 사람. 그런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과연 옳음‘일까 ’적당함‘일까” 나는 아직 이런 사람이기에 이 책을 읽고 나를 다시 돌아보고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나의 누수 일지《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2017, 놀)로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여름 사람’ 김신회 작가가 《가벼운 책임》(2020, 오티움) 이후 2년 3개월 만에 신작 에세이 《나의 누수 일지》로 돌아왔다. 《나의 누수 일지》는 작가의 15번째..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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