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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1

25년 2월 #독서결산 25년 2월 #독서결산 : 6권꾸준히 읽고 싶은데 게을러서 어렵다! 2025. 3. 1.
개를데리고다니는남자 - 김화진 2025.02.27. #9개를데리고다니는남자 - 김화진그러다가 나에게도 그런 것이 있을까, 책과 연필을 내려놓고 생각했다. ‘돈을 벌러 회사에 다니는 사람1’로만 살지 말고 다른 몰두할 만한 뭔가를 찾아 힘겹지만 황홀한 어떤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싶은 초조함이 들었고, 그런 마음이 어색하고 이상했지만 그 초조함이 어쩐지 싫지 않았다.나는 하루하루가 이미 무척이나 다르고, 그래서 매번 무척이나 진땀 나고 익숙해지지가 않는데, 사람들은 나를 무척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 정도는 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이것만은 모른다. 나에게는 그 반복적인 삶도 가뿐하지 않다는 것.✔️일과 사랑에 대한 단편소설!직장인1로써 나랑도 많이 닮았다.소소하게 공감가는 책이였다.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 2025. 2. 28.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 - 도연화 #도서협찬2025.02.22. #8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 - 도연화 글걷는다는 건 나아가는 행위이다. 뒷걸음질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나아간다. 결국 시작점으로 되돌아오지만, 여전히 같은 곳에 있을지라도 이전과는 달라진 내가 되어 있다.결국 내가 머물 곳으로 돌아오는 산책. 그것이 나를 좀 더 가볍게 만든다. 그 겨울, 곧 녹아 없어질 눈밭 위에 사랑을 잃은 아픔을 찍어 두고 왔다.삶에 치여 작은 꿈과 소망들은 기약 없는 나중으로 미뤄 두고 현실을 살아야 한다는 핑계로 하루하루를 흘려보내고 있었다. 이런 어른만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지금의 나를 마주할 때마다 그때의 나에게 미안함이 몰려온다.이제라도 그 시절의 다짐을 지키려 한다. 더 이상 ’나중에‘라는 말로 작은 꿈과 행복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2025. 2. 22.
18.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 김시옷 | 채륜서 2024.06.03   미래의 나야.네가 어떤 모습일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난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운한거 아니지?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지금의 내가 썩 마음에 들고,이대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니까괜히 부담 갖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라는 거야.난 정말 괜찮으니까.    '할수 있다'는 만큼 진부한 말이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만한 말일 없다.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거지?그건 나도 모른다.그렇지만 맥락 없이 무작정 '할 수 있다'라고 쓰는거다.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2024. 6. 24.
24년 5월 독서결산 게으름 병?!6월엔 조금 더 많이 읽기를 기대해 본다. 2024. 6. 20.
12.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 이꽃님 | 문학동네 2024.4.27. - 듣고 싶지 않은 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는 아이, 유찬 이상하다. 오직 그 아이의 속마음만은 들리지 않는다. 나한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 아이가 기적처럼 나를 평안하게 만들고 있다. 오 년 전 그날, 그 일이 있기 전 평범했던 날들처럼. - 스스로 태어나선 안 되었다고 생각하는 아이, 하지오 유도도 전학도, 엄마를 위해 마지못해 했을 뿐. 억지로 떠밀려 온 이 동네에서, 지켜 주고 싶은 아이를 만났다. 열 사람 백 사람이 지켜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든든하게. 나는 이 순간을 절대로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 작가의 말 이 이야기는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혼자인 줄 알았던 이들 곁에 너무도 따뜻한 이들이 언제나 함께였음을 알게 되는, 햇살..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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