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서8 18.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 김시옷 | 채륜서 2024.06.03 미래의 나야.네가 어떤 모습일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난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운한거 아니지?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지금의 내가 썩 마음에 들고,이대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니까괜히 부담 갖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라는 거야.난 정말 괜찮으니까. '할수 있다'는 만큼 진부한 말이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만한 말일 없다.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거지?그건 나도 모른다.그렇지만 맥락 없이 무작정 '할 수 있다'라고 쓰는거다.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2024. 6. 24. 24년 5월 독서결산 게으름 병?!6월엔 조금 더 많이 읽기를 기대해 본다. 2024. 6. 20. 12.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 이꽃님 | 문학동네 2024.4.27. - 듣고 싶지 않은 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는 아이, 유찬 이상하다. 오직 그 아이의 속마음만은 들리지 않는다. 나한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 아이가 기적처럼 나를 평안하게 만들고 있다. 오 년 전 그날, 그 일이 있기 전 평범했던 날들처럼. - 스스로 태어나선 안 되었다고 생각하는 아이, 하지오 유도도 전학도, 엄마를 위해 마지못해 했을 뿐. 억지로 떠밀려 온 이 동네에서, 지켜 주고 싶은 아이를 만났다. 열 사람 백 사람이 지켜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든든하게. 나는 이 순간을 절대로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 작가의 말 이 이야기는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혼자인 줄 알았던 이들 곁에 너무도 따뜻한 이들이 언제나 함께였음을 알게 되는, 햇살.. 2024. 4. 27. 11. 가벼운책임 | 김신회 | 오티움 2024.4.26. 우리 삶에서 책임은 무겁고 때로는 짓누르는 존재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책임"은 이러한 책임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고, 자유로워지는 삶의 여정을 안내하는 책입니다. 작가는 책임을 완전히 피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관리하고 균형을 찾습니다. "가벼운책임"은 개인의 내면을 깊이 파고들며, 외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유로움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 정도만 책임지며 살아도 돼."라는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줍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완벽함을 추구하며 스스로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깨달음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이 진정한 자유로움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른이란, 나 한 몸 감당하는 사람. .. 2024. 4. 27. 10. 어린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더클래식 2024.04.19. 열 번째 책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도 좋은 책 - “비밀 하나를 알려 줄게. 아주 간단한 건데, 마음으로 봐야 잘 보인다는 거야.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안녕, 잘 가.” 어린 왕자는 여우의 말을 잊지 않기 위해 되풀이해 따라 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네 장미가 너에게 그토록 중요한 것은 네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이번에도 어린 왕자는 여우의 말을 잊지 않으려고 따라 말했다. “내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어버렸어. 하지만 너는 잊어서는 안 돼. 네가 길들인 것에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으니까. 너는 네 장미를 책임져야 해.” 나는 내 장미를 책임져야 해. “ 어.. 2024. 4. 19. 9. 굿바이블랙독 | 매튜존스톤 | 생각속의집 2024.04.18. 아홉 번째 책 굿바이블랙독 | 매튜존스톤 | 생각속의집 - 나는 다양한 종류의 블랙독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점점 커저가는 블랙독에 힘들어 하는 걸 보고 지인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우울감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해준 그림책인거 같다. 내 인생이니 나만을 위해 내가 주체가 되어 하고싶은데로 살아보자. 내 안의 우울과 이별하기!! 굿바이 블랙독18년간 우울증을 숨겨온 저자가 재난을 계기로 발견한 일상의 소중함 우울증은 일상의 작은 활동까지도 바꿔놓는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우울증에 빠지면 시든 꽃처럼 생기를 잃는다. 좋던 입맛도 떨어지고, 수시로 피곤하고, 불면으로 잠을 뒤척인다. 평소 재미있던 일들도 시들해진다. 우울증이 무서운 것은 이처럼 일상의 활.. 2024. 4. 1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