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해연작가6

36. 엄마가죽었다 - 정해연 2024.09.06. #36엄마가죽었다 - 정해연 지음오늘 만난 어른들은 모두 벽 같았다.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려 하지 않았다. 다들 그저 가만히 있기만을 바라는 눈치였다. 엄마는 이미 죽었으니, 산 사람은 살아야 하는 거라고 눈빛으로 말하고 있 었다. 깊은 한숨을 내쉬어 보았지만 가슴은 가벼워지지 않았다.✔️엄마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는 중3 아이와부조리를 알면서 묻어두려는 어른들의 이야기다.마지막페이지를 읽고 어? 더 있을꺼 같은데….뭔가 허무한 결말그래도 재밌게 읽었다엄마가 죽었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의 대가 정해연이 발표한 첫 청소년 장편소설. 이 책은 엄마의 죽음 뒤에 감추어진 사회의 비밀을 보이지 않는 악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춘기 소년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드러낸다. 독자들은 이.. 2024. 12. 23.
30. 패키지 | 정해연 | 황금가지 2024.08.14. #30우리 가족 말이에요. 남의 눈에는 가족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니었던, 싸구려 패키지 같은 그런 가족이었다고요.✔️가정폭력, 아동학대를 다룬 소설이다.인과응보의 결과아이는 무슨죄…?!패키지『내가 죽였다』, 『유괴의 날』 등으로 한국 스릴러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정해연의 최신 장편소설 『패키지』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전작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예리하게 투영하는 섬뜩한 묘사가 압권”이라는 평을 들은 바 있는 정해연 작가의 이번 작품은 아이의 죽음 뒤에 드러나는 한 가족의 추하고 비극적인 가정사를 특유의 냉정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정해연 작가는 ‘부모라면 자식을 반드시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데이트 강간과 가정 내 폭력저자정해연출판황금가지출판일2020.11.25 2024. 12. 15.
24. 두번째거짓말 | 정해연 | 요다 2024.7.1. 정해연작가 소설에 빠져 어찌하다보니 도장깨기 중!! 인적 하나 없는 황페한 재개발 지구에서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들려온다. 사건 현장에는 교복을 입은 청소년의 시신이 놓여 있다. 유능한 강력계 형사 두 사람, 미령과 은호가 현장에 넘치는 범인의 흔적을 확인하던 중, 예기치 않은 사건이 또 하나 벌어진다. CCTV에 찍힌 유력 용의자가 미령의 딸을 살해하려던 것.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 용의자는 시신과 어떤 관계일까? 왜 현직 형사의 딸을 죽이려 했을까? 용의자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진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딸을 지키려는 미령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은호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이번에도 조용히 있을 거지? 선배, 한집에서 살던 사람들한테는 비슷한 느낌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 때 일상을 지.. 2024. 7. 4.
21. 누굴죽였을까 | 정해연 | 북다 2024.6.24. 누굴 죽였을까?왜 '누가' 가 아니고 '누굴' 일까 하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고등학교 시절의 끔찍한 사건과 그로 인한 복수를 중심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릴러다.과거의 비밀과 복수가 얽힌 복잡한 감정선을 통해 끊임없는 긴장감을 제공한다.누구도 알 수 없고, 증명할 수도 없는 범죄와 그로 인한 복수.   그 누구도 알 수 없고, 증명할 수도 없는 범죄그날 밤 세 소년은 대체 누굴 죽였을까    죽인 사람도 죽은 사람도 명확하다.근데 제목이 왜 '누굴죽였을까' 인지 의아했다.다 읽고 나니 이해가 됐다....    누굴 죽였을까동명 드라마 원작소설 《유괴의 날》 베스트셀러 《홍학의 자리》 정해연의 장편 미스터리 2019년 출간, 2023년 동명 드라마로 제작 ㆍ 방영된 《유괴의 날》.. 2024. 6. 28.
19. 더블(두 구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 | 정해연 | 해피북스투유 2024.06.10 정해연작가 소설에 푹 빠져 작가님 소설 만 찾아 읽고 있다. 흡입력이 좋아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거 같다. 누구에게나 악의는 있다. 나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내가 더 잘 됐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남이 잘못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들. 악은 진실에 등을 돌렸을 때 비로소 전면에 나타단다. 그 과정이 생각보다 짧다는 걸 대부분이 알지 못한다. 악은 찰나의 순간만으로도 충분하다. 인간의 내면의 '악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더블K-스릴러 대표작가 정해연의 데뷔작이자, 중국과 대만 등에서 번역 출간된 《더블: 두 구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가 서슬 퍼런 광기의 현장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 소설은 드라마 시리즈로도 제작이 확정된 2023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 2024. 6. 25.
17. 구원의 날 : 정해연작가 날 3부작 2024.05.23.   아이를 잃은 후 절망에 빠진 예원과 선준 부부.자신의 아이를 되찾기 위해 다른 아이를 유괴하게 되지만, 그들의 간절함과 아이를 향한 진심 어린 죄책감    부모와 아이의 관계,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 거 같다.유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부모의 절박함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이 책은 단순한 범죄 소설을 넘어,부모로서의 책임과 사회적 문제를 조명하는 거 같다.    구원의 날3년 전 불꽃놀이 축제에서 아들 선우의 손을 놓친 예원은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한다. 그곳에서 예원은 선우와 똑같이 동요 가사를 바꿔 부르는 로운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데리고 나온다. 남편 선준이 로운은 선우가 아니라며 병원으로 돌려보내려는 그때, 로운이 금평의 한 기도원에.. 2024. 6.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