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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42
나의남자
- 임경선 지음
이것은 내 마음을 뒤흔들었던 갈증과 번민,
인생에 비춘 작고 소중한 빛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순간의 영원처럼 그 말은 가슴을 찌르고 이내 나의 심장은 시큰시큰 타들어갔다.
저 아래에서 올라오는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두 팔로 그의 목을 부둥켜안고 싶었다.
✔️
가치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하지만
불륜이 아닌 사랑으로 읽혔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이야기.
작가의 말 처럼 소설을 읽는 동안
나도 사랑에 빠진 것 같은 착각 속에 시큰거리는 감정을 느꼈다.
잊고 살았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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