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에세이8 쓸 만한 인간 - 박정민배우 산문집 2025.01.08. #1쓸 만한 인간 - 박정민 지음올 한 해 어떤 성장을 이루셨는지, 그리고 내년엔 또 어떤 성장을 이뤄내실 건지. 곰곰이 생각해보시라. 아마 잘 모를거다. 하지만 이건 확실하다. 어제보단 오늘이 더 낫다. 당신들의 성장판도 평생 열려 있을 테니까 말이다모두 올 한 해 수고 많으셨다.목이 마를 때 물을 생각하듯이, 자연스럽게 다가올 그 때를 기다려. 충실히, 성실히, 절실히. 길게.✔️ 올해의 첫책!공감 되는 글도 많았고 중간중간 풉, 하고 웃으면서 재밌게 읽었다글 잘 쓰는 배우 멋있다쓸 만한 인간배우 박정민의 《쓸 만한 인간》이 3년여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영화 〈파수꾼〉의 홍보용 블로그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면서 ‘글 좀 쓰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2013.. 2025. 1. 9. 53. 평범한결혼생활 - 임경선 2024.12.20. #53평범한결혼생활 - 임경선 지음‘서로에 대한 운명임을 느끼는데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너무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빠리의 새벽, 갓 구운 빵 사러가기’‘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은 영원히’‘100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나는 당신의 아내가 될 것입니다.’정말이지 내 눈을 의심하며 몇 번을 반복해서 저 부분을 읽었다.100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백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쳐돌았나.100번을 결혼해도 같은 남자라니.100번을 흔들린거라면 모를까.✔️너무 솔직하게 쓴 결혼생활서로 맞는 구석이 없다고 하지만 구석구석 애정이 느껴졌다평범한 결혼생활(일반본) 2025. 1. 2. 52. 어떤비밀 - 최진영 2024.12.17. #52어떤비밀 - 최진영 지음잘 지내고 계신가요.사랑은 나의 신념. 당신이기에 용서할 수 있고 당신이어서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용서할 수 없는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 잊지 않고도 계속 사랑하겠다. 일생의 과업. 도전하겠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사용 금지. 바로 나여서 그럴 수가 있습니다. 사막의 모래바람. 설산의 돌풍. 절망에 낸 균열. 허무에 깃든 틈. 사랑하므로 부숴보겠습니다.무던한 사람이라는 착각에서 졸업했다. 그동안은 예민하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억울했다. 나는 예민한게 아니라 굉장히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심하고 눈치보는 사람이어서 예민할 수 있음을 얼마 전에 깨달았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자 삶이 좀 편해졌다. 그.. 2025. 1. 2. 20. 기록하기로했습니다 | 김신지 | 휴머니스트 2024.06.15 매년 일기를 쓰겠다고 다짐하지만 작심삼일..... 당신의오늘은 잘 기억되고 있나요? 무엇을 기록해야 하냐고요?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기록하세요. 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질 테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기억 할 수 있습니다. 기록해두기만 한다면요. 나를 잊지 않고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 할 수 있도록 기록하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다양한 기록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기록 동기부여 에세이. 기록 덕후이자 MZ세대 트렌드 미디어인 캐릿(Careet)을 운영하고 있는 김신지 작가가 매일 쓰는 사적인 일기, 곧 사라져버릴 순간 수집, 글쓰기와 일에 목적을 둔 기록까지 지금 스쳐가는 순간과 생각들을 기록하는 방법을 전한다. 이 책이 말하는 기록이란 지금.. 2024. 6. 27. 18.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 김시옷 | 채륜서 2024.06.03 미래의 나야.네가 어떤 모습일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난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운한거 아니지?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지금의 내가 썩 마음에 들고,이대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니까괜히 부담 갖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라는 거야.난 정말 괜찮으니까. '할수 있다'는 만큼 진부한 말이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만한 말일 없다.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거지?그건 나도 모른다.그렇지만 맥락 없이 무작정 '할 수 있다'라고 쓰는거다.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2024. 6. 24. 11. 가벼운책임 | 김신회 | 오티움 2024.4.26. 우리 삶에서 책임은 무겁고 때로는 짓누르는 존재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책임"은 이러한 책임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고, 자유로워지는 삶의 여정을 안내하는 책입니다. 작가는 책임을 완전히 피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관리하고 균형을 찾습니다. "가벼운책임"은 개인의 내면을 깊이 파고들며, 외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유로움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 정도만 책임지며 살아도 돼."라는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줍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완벽함을 추구하며 스스로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깨달음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이 진정한 자유로움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른이란, 나 한 몸 감당하는 사람. .. 2024. 4. 2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