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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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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지 않은 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들리는 아이, 유찬
이상하다. 오직 그 아이의 속마음만은 들리지 않는다.
나한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 아이가 기적처럼 나를 평안하게 만들고 있다.
오 년 전 그날, 그 일이 있기 전 평범했던 날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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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태어나선 안 되었다고 생각하는 아이, 하지오
유도도 전학도, 엄마를 위해 마지못해 했을 뿐.
억지로 떠밀려 온 이 동네에서, 지켜 주고 싶은 아이를 만났다.
열 사람 백 사람이 지켜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든든하게.
나는 이 순간을 절대로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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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 이야기는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혼자인 줄 알았던 이들 곁에 너무도 따뜻한 이들이 언제나 함께였음을 알게 되는, 햇살만큼 반짝이는 이야기가 되길 바라며 글을 썼다.
학창시절 나에게도 이런 친구들이 있었다면....
울고 웃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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