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사노아쓰코1 6. 때로는 고슴도치 | 아사노 아쓰코 | 나무를심는사람들 2024.04.05. - 이제 알았다. 내가 얼마나 말이 서툴고 눈치도 없는 데다, 그럴 생각이 아닌 데도 다른 사람을 짜증 나게 하는지를. 내가 이야기를 할 때 상대의 얼굴에 떠오르는 표정의 정체를 깨달 은 것이다. 깨닫는 일은 이렇게 춥다. - ”도피하는 것도 괜찮아. 잠깐이라도 괴로움에서 벗어나 있지 않으면 현실에 질식할지도 몰라. 피할 수 있으면 피해도 된다 고 생각해. “ 피할지, 그러지 못하고 불안하게 현실과 대치할지, 도피하기를 멈추고 진지하게 현실을 마주할지는 사람마다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 피하는 건 부끄러운 것도 죄도 아니다. - 철딱서니 없이 어리광 부리는 녀석도 곤란하지만 너무 똑부 러지게 사는 것도 괴롭지. 인간이란 참 성가신 물건이여 - ”이기적인 것과 참지 않는 건 달라. “ .. 2024. 4.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