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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5. #31
네 엄마가 가르쳐줬어. 장민석의 말이다.
상대를 죽이고 싶을 만큼 화가
나면 바로 그 앞에서 웃으라고 했어.
웃어야 한다고 했어
빈틈없이 가득 차 충분한 줄 알았는데
텅 비었다. 무섭다.
외로움도 고독도 쓸쓸함도 슬픔도 아니다.
두려움도 아니지만 그것에 가장 가깝다
✔️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살아야할 이유가 아닌 왜 죽지 않았는가를 찾기 위한 여정.
최진영작가님 책은 숨 쉴 틈없이 몰아치는 느낌이다.
이 책 또한 쉼 없이 읽어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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